[Ondo Finance의 'Global Markets' 모델, 한국의 규제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가?] Ondo Finance가 최근 출시한 'Global Markets(GM)'는 블록체인 상에서 미국 국채뿐만 아니라, 엔비디아(NVDA, @nvidia)나 테슬라(TSLA, @Tesla) 같은 주요 미국 주식과 S&P500(SPY) 같은 ETF를 토큰화하여 24시간 거래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토큰화 플랫폼들은 발행사가 실제 주식을 미리 대량으로 매수하여 수탁하고, 그 수량만큼만 토큰을 발행하는 '재고(Inventory)'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 방식은 온체인 유동성 풀(Liquidity Pool)의 크기에 의존하기 때문에, 대규모 거래 시 가격이 급변하는 슬리피지 문제가 발생하고, 수천 개의 종목을 지원하기 위해 막대한 자본이 묶이는 비효율이 존재했습니다. 반면, Ondo GM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행(Execution)' 모델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온체인에서 발생한 주문을 나스닥(NASDAQ)이나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같은 전통 금융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과 직접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핵심은 USDC로 엔비디아 주식을 '직구'하는 프로세스입니다. 1. 코인 지갑의 USDC로 엔비디아(NVDA) 주식 매수 주문 2. 블록체인 주문이 브로커 API를 통해 실제 나스닥 호가창에 도달 3. 체결 즉시 주식 토큰(NVDAon)이 지갑으로 입고 증권사 없이 24시간 코인만으로 작동하는 구조입니다. 현재는 독일, 프랑스 등 EU 국가들과 영국, 스위스 등 유럽 주요국의 적격 투자자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 미국 투자자는 이용 불가합니다. 그렇다면 이 모델의 기술적 메커니즘은 무엇이며, 한국 시장 도입의 구조적 한계는 무엇인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1. 메커니즘의 본질: 'Execution Pipeline' Ondo GM은 블록체인상의 매수 주문을 오프체인 브로커의 API로 변환, 실제 거래소(Venue)의 오더북(Orderbook)에 연결합니다. 즉, 온체인 유동성과 전통 자산 시장 간의 실시간 주문 라우팅(Order Routing) 구조입니다. 2. 국내 도입 시 법적 쟁점 및 구조적 한계 한국의 규제 환경 하에서 이와 같은 실시간 주문 연동형 모델은 세 가지 중대한 허들에 직면합니다. A. 거래소 호가 제출 주체의 제한(투자중개업 인가) 자본시장법 제166조 및 거래소 규정에 의거, KRX나 ATS에 호가를 제출할 수 있는 주체는 인가를 받은 '투자중개업자(증권사)'로 한정됩니다. 핀테크 기업이나 발행사가 API를 통해 직접 주문을 집행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B. 주문 관리 시스템 요건 (OMS/WMS) 실제 시장 주문을 위해서는 금융당국의 보안성 심의를 통과한 주문관리시스템(OMS)과 원장관리시스템(WMS)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사실상 제도권 증권사만이 갖출 수 있는 인프라 요건입니다. C. VASP 및 온오프램프(On/Off-Ramp)의 부재 투자자의 가상자산(USDC) 주문 처리를 위해서는 VASP 신고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설령 증권사가 VASP를 취득한다 해도, 원화-가상자산 간 실시간 환전 인프라가 부재하여 자금의 흐름(Payment Rail) 자체가 단절된 상태입니다. 3. 결론: 포지티브 규제의 역설과 격차 한국의 IT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이나, '화이트리스트(Positive Regulation)' 기반의 규제 체계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법적 근거가 명시되지 않은 비즈니스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투자자 보호와 자금세탁방지(AML)를 위한 안전장치는 필수적이나, 그 반대급부로 혁신적 모델의 등장은 지연되고 있습니다. 법적 근거 마련과 인프라 구축에 소요될 시간을 고려할 때, 글로벌 RWA 시장과의 격차 확대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RWA #STO #Ondo #VASP #Regulation
Tokenization is a trillion-dollar opportunity. But thin onchain liquidity has slowed the adoption of tokenized stocks & ETFs. Ondo Global Markets overcomes this limitation by bringing Wall Street liquidity onchain. ❎ PROBLEM: Liquidity pools do not scale Other tokenized stock solutions are disconnected from traditional markets, meaning they need to bootstrap their own liquidity onchain. Even with a conservative $1 million pool per asset, supporting all 6,000+ stocks on NASDAQ and NYSE would require more than $6 billion in capital locked per chain. Expanding to ten chains would require $60 billion in capital. And even then, trades would still face significant slippage. ✅ SOLUTION: Inheriting public market liquidity Ondo Global Markets connects directly to the liquidity of traditional exchanges like NASDAQ and NYSE. These venues process hundreds of billions in daily volume. By inheriting this depth, tokenized stocks can be executed at size and with near-zero slippage 24/5. ➡️ OUTCOME: Access U.S. markets with real market pricing and depth Ondo tokenized stocks and ETFs deliver the same economic results as owning the underlying asset directly. As the largest tokenized stock platform, Ondo is reshaping how global investors access major financial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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