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흑역사와 이더리움 클래식
사실 "해킹 피해를 막기위한 하드포크"는 이더리움에서도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2016년 The DAO라는 탈중앙 투자 프로젝트에서 무려 360만 ETH가 해킹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때 The DAO의 스마트컨트랙트는 re-entrancy(재진입) 공격이 가능했고, 해커는 자산을 예치한 후 재진입 공격을 통해 무려 360만 ETH를 출금해 버립니다.
이때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는 다음 세가지 선택지에 대해 강하게 논의했습니다.
1. 그냥 두자 (“코드는 법이다”)
2. Soft Fork – 해커의 자금 이동만 막자
3. Hard Fork – 블록체인 상태 자체를 변경해 피해자에게 돌려주자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3안인 하드포크(해킹된 자산을 롤백해 피해자에게 돌려주자)가 선택되었습니다.
이때 1번을 강하게 주장했던 집단은 하드포크 후에도 해당 체인을 포크하지 않고 유지했고 이 체인이 바로 Ethereum Classic (ETC) 입니다.
이 사건은 스마트컨트랙트 코드의 불변성과 인간의 윤리적 개입 이라는 문제를 세상에 드러내는 대표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만약 지금, 이정도 규모의 해킹 사건(예를들면 Lido 라던가..)이 터진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요?
이번 Balancer 익스플로잇에 영향을 받은 berachain은 체인을 긴급 셧다운하고 하드포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A41도 자체 밸리데이터와 infrared 밸리데이터를 모두 셧다운 했습니다.
지난번 Sui도 그렇고..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하지만, 무엇이 맞는 방향인지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볼만한 주제인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필요에 따라 중앙화된 조치를 해야 한다면 L2가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체인 외부 요인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중앙(재단)에 의한 네트워크의 중단, 검열 등이 L1 네트워크에 필요한 것인가?
(사실 저는 베라체인에 자산이 많기 때문에 이 조치가 당장은 좋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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